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계와 그 경계의 확장을 경험하고 있다. 디자인 역시 더 이상 고정된 틀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오늘날 디자이너는 기술과 예술, 기능과 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있다.
제 20회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 졸업작품 전시는 단순한 디자인 전시를 넘어, 경계의 의미와 그 너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을 담는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사회적 맥락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동시에 반영하며, 디자인의 새로운 경계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보다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그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WHAT IS
VISUAL COMMUNICATION
DESIGN?
시각디자인학은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정보전달과 커뮤니케이션 요구의 증가에 따라 시각언어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정보전달, 콘텐츠의 기능적, 미적, 경제적 가치를 최적화함으로써 산업과 문화, 사회를 위한 필수적 역할을 담당한다.
감성적 사고와 논리적 접근으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인공물, 사람과 환경의 소통을 위한 디자인, 새로운 의미의 창조, 효율적 정보전달, 공감할 수 있는 시각적 표현과 메시지, 다양한 도구와 매체를 위한 인터페이스와 인터랙션을 디자인한다.
Visual design plays an essential role for industry, culture, and society by optimizing the functional, aesthetic, and economic values of communication, information transmission, and content centered on visual language and media in accordance with the increasing demand for information transmission and communication in the digital age.
Design for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and people, artifacts, people and environments, creation of new meanings, efficient information transmission, empathetic visual expressions and messages, interfaces and interactions for various tools and media are designed with emotional thinking and logical approaches.